옛날엔 블루스크린뜨면 음 뭐지 재부팅되겠네
뭐.. 작업하고있었더라면,, 아.. 날라갔네.. 이런… 이 정도 였는데
최근에 SSD 에 노트북을 달은 이후에, 블루스크린이 생기고나면 SSD를 인식못하던 치명적인 문제가 생겨서…
인식 안되다가다도 가끔씩은 또 인식이 되서 작동하다가 그러다가 갑자기 또 Freeze 되면서 멈추고 또 인식안되고..
무한반복이여서 최근 한달간 노트북을 거의 사용하지를 못했다.
그러다가, 오늘 수리하러 가보니, 무슨 케이블이 접촉불량이라고했다.
그 부분을 좀 먼지 털어내고 다시 연결하고 키니까, 지금은 또 잘된다.. 여러번 재부팅해도 잘 돼서, 아 이젠 정말 고쳐진건가 싶었는데.
오늘 한 5~6시간 동안 문제없이 잘 사용하다가, 재부팅을 하려는데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떴다.
이때의 나는, 노트북이 또 죽는줄 알고, 으억!!! 하고 소리를 넀고,
블루스크린이 뜬 다음 다시 컴퓨터가 켜질때까지 나의 심장박동 속도는 빨라졌다…
다행히도 SSD 인식은 문제없었지만…..
엄청난 스릴이였다.
제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.
집 주변 수리점은 내 아수스 노트북을 열기위한 드라이버가 없어서 분해를 하지도 못한다.
노트북을 고치러 가려면 집에서 4~50분 떨어진 곳 까지 가야하는데.. 왔다갔다 시간을 정말 많이 버리게 되는 것 같다.
최근들어 느낀게 있는데,
컴퓨터가 없는 나는 마치 시체같은것 같다.
이거 없이는,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.
나중에, 이 세상에 엄청난 큰 재앙이 닥쳐서 모든 IT 인프라가 마비가 된다면, 그 땐 프로그래머들은 정말 무쓸모한 존재가 될 것 같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