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디어 제 집필 서적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! 이 책을 통하여 리액트 입문부터 시작해서 리덕스, 리액트 라우터, 서버사이드 렌더링 등의 심화적인 내용을 다루고, Node.js 백엔드 지식도 배우고 마지막으론 풀스택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면서 웹 개발 흐름을 숙달하실 수 있습니다.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, 기다려와주셨는데.. 정말 감사드립니다 🙂
페이스북 velopert 페이지 에서 무료 책 나눔 이벤트를 이번주 목요일 (7/26) 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책이 필요하신분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해주세요~
서적 링크
yes24 – http://www.yes24.com/24/goods/62597469?scode=032&OzSrank=1
교보문고 – http://www.kyobobook.co.kr/product/detailViewKor.laf?mallGb=KOR&ejkGb=KOR&orderClick=LEB&barcode=9791160505238
인터파크 – http://book.interpark.com/product/BookDisplay.do?_method=detail&sc.shopNo=0000400000&sc.prdNo=289052948&pis1=book&pis2=product
집필 후기
집필은 2016년 7월 길벗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서 시작하게 되었다. 그 시절 나는 군 생활을 하면서 리액트 관련 자료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었는데.. 우와, 내가 책을 집필한다니! 하며 엄청 신기했었다. 처음 메일을 받고는 가족들이랑 친구들한테 나 집필 제안도 왔어~ 이러면서 자랑도 했었다.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.. 조금 여유로워진 시점인, 2016년 9월부터 집필을 시작하게 됐다.
그때 막 국내에서도 리액트가 부상하고 있어서 였는지, 여러 출판사에서 제의가 왔었다. 한 5~6 곳에서 연락이 왔었던 것 같고, 이미 진행을 하기로 계약을 한 길벗이 있었기에, 어차피 나는 처음 책 써보는거고 나를 가장 먼저 찾아준 길벗출판사랑 계속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다 거절했었다. 이제는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면 (너무 배부른 소리같지만) 딱히 놀랍지는 않다. 아 – 여기서 연락이 왔구나…하는 느낌이다.
길벗 출판사와, 특히 이원휘 편집자님과 함께 책을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건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. 나는 솔직히 말해서 중 고등학교를 해외에서 다녔었기 때문에 책을 쓰기에는 어쩌면 표현력이 부족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, 길벗 출판사에서 도와줘서 애매한 표현들을 다 잘 잡아주셨고 글을 씀에 있어서도 어떠한 방향으로 써야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. 앞으로도 블로그 포스트를 쓰던, 또 쓸진 모르겠지만 또 다른 집필을 하던… 글을 쓰게 될 때 이번 2년간의 경험이 앞으로도 나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 같다.
원고 작성 자체는 작년 11월쯤에 마무리됐어서, 출간 자체가 올해 초에 될 줄 알았는데, 책에 은근히 허점 (?) 이 많아서 편집이 많이 이뤄졌었고.. 더군다나 회사 업무도 하고.. 주말엔 강의도 하면서 진행하느라 평일 새벽이랑 주말밖에 작업을 못해서 조금 진행속도가 느렸었다.
밤에 코딩 방송을 하면서 매번 구독자님들이 책 언제나와요? 물어보셨었는데 난 맨날, 다음달에 나와요~ 라고 답변을 했었다. ㅋㅋㅋㅋ 그렇게 6개월이 흐를줄은 몰랐다 ;0
편집자님과 나는 주로 이메일로 소통을 했는데 집필을 하는동안 총합 약 250통의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. 지금 그 이메일들을 다시보면 참.. 나도 고생했지만 편집자님이 너무 고생해주셔서 조금 미안하면서도.. 너무 감사하다 🙂
이번에 책을 집필함에 있어서, 책 한권 만드는데 얼마나 큰 노력이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다. 책을 집필하는 경험은 재밌으면서도, 힘들면서도, 보람찼다. 앞으로 5년 안에는, 다른 책을 또 집필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. 그리고 또,, 만약에 집필을 하게 된다면 내가 원고를 먼저 다 작성한 시점에서 출판사 문을 놐놐하고 싶다 🙂 이번에 집필을 하면서 원고 작성 및 편집 일정이 그렇게 빡빡한 것 까지는 아니었지만, 최대한 일정에 맞춰서 빨리 끝내고 싶다는 그런 스트레스가 존재했었기에 글을 작성 함에 있어서 가끔씩은 즐겁지 않을 때가 있었다. 예를 들어서 피곤한 상태로 작업할 때는 참.. ㅋㅋㅋ 영혼 없이 글 쓰는 느낌이랄까?
만약에 글을 쓰면서 온전히 즐거움을 느끼고, 행복 에너지를 내 글에 담으려면 선 작성 후 계약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.
이번 집필 경험을 요약하자면, 아! 정말 힘들었다! 너무나 귀중한 경험이었고 드디어 끝나서 너무 뿌듯하다.